[건강칼럼] 임플란트, 식립만큼이나 중요한 사후관리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04-30 10:59: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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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매년 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성, 기능을 제공하지만 식립 후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재식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손실된 부위에 치아 뿌리를 대신할 픽스처를 직접 식립하는 시술로, 주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강한 유지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현존하는 치아 대체 시술 중 가장 뛰어난 치료 방법으로 꼽히는 임플란트도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능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20~30년 이상 반영구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전제로 한 기대수명이다.



임플란트는 주위에 신경 조직이 없어 세균 침투 시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미흡한 치아 관리가 원인이 된다. 보편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3년 이후부터 많이 발생하며 주 원인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기는 치태와 치석이다.



임플란트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손상되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주변 치아에도 심한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예방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 내원해 정기적인 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으며, 평소 음주나 흡연,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원 본플란트치과 장희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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