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국가반도체산단 용인시 처인구 집 값 3.98%, 땅 값 4.99% '동반 최고 상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30 10:56: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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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지역 개별주택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19% 소폭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도 평균 1.61% 올랐다.

30일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올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50만7천여채에 대한 가격과 485만36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도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은 지역별로는 용인시 처인구가 도시개발사업 및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평균 3.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동두천시는 0.8% 하락했다.

전체 50만7천채중 47.56%인 24만1천채가 올랐고, 7만3천여채(14.35%)는 내렸다. 나머지 19만3천여채는 변동이 없거나 가격이 새로 매겨졌다.

최고가는 성남시 분당구 단독주택(연 면적 3049㎡)으로 159억원이며, 최저가는 포천시 단독주택(연 면적 18.12㎡)으로 233만원으로 알려졌다.

개별공시지가는 지역별로 용인시 처인구가 가장 높은 4.99% 상승률을 기록했다. 복정, 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제3판교테크노밸리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3.14%,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광명시가 2.70% 순으로 올랐다. 반면 동두천시는 시군중 유일하게 -0.06%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910만 원이며,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7 임야로 ㎡당 559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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