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측, 프랑스 대학교 거짓말 의혹에 “합격은 사실...구체적 사항은 개인사” (공식입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9 17:3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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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측이 프랑스 대학교 합격 거짓 의혹에 해명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Mk스포츠에 “방송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던 게 맞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이다 보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한소희는 1월 공개된 유튜브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유학을 가지 못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당시 그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고 하더라.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디 있나”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다. 하루에 12시간 호프집 알바를 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준다. 그래서 모델 일을 하다가 한 광고가 들어왔는데 통장에 2000만 원이 들어온 거다. 그 당시 회사도 없으니 나눌 필요도 없고 순전히 내게 들어온 돈이었다. ‘오케이, 이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가자’ 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한소희가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다는 발언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프랑스 유학의 경우 체류 예정 기간을 기준으로 월 80만 원 이상의 잔고가 있어야 해서 최소 960만 원 이상의 잔고가 있으면 프랑스 비자 발급이 가능한데, 6000만 원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결국 한소희는 한 팬에게 DM을 보내 해명했다. 그는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했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000~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덧붙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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