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다음 범행은 고려은행일 것…“은행 내 총격전 절대 안 돼, 단 한 푼도 못 나가야”(수사반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6 23:4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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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은행 강도들이 다음 범행을 벌일 장소를 유추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사반장 1958’(이하 ‘수사반장’) 3화에서는 수사1반이 다음 범행이 일어날 은행을 유추해 경계 태세를 취했다.



모든 은행들에서 수법이 동일하다는 서호정(윤현수)은 “휴업 팻말을 걸어 외부인 출입을 막는다. 나갈 때까지 시간은 평균 8분이다. 나가기 전 경비를 사살한다”며 범인들의 규칙을 알렸다.

금은동(신민재)은 서울시에서 현금이 제일 많은 곳 중 하나로 고려은행 종남 지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종남구 회사들이 많아서 월급 관리를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날짜가 18일이라는 말에 박영한은 “회사원 월급날이 25일이니까 고려은행을 턴다고 치면 1주일 이내다”라고 추리했다.



“한국은행을 털지 않겠냐”는 조경환(최우성)에 금은동은 “거기 경비도 많고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영한은 최종적으로 고려은행을 범인들의 범행 예상지로 추려냈다. 서호정이 “근데 은행강도들은 이런 사실을 일일이 다 아는 거냐”고 아리송한 모습을 보이자 박영한은 “범인들은 군 출신이다. 분명히 정보통 하나는 있을 거다”며 확신을 표했다.

또한 박영한은 이번 작전의 중요한 원칙은 ‘시민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면 안되는 것’, ‘단 한 푼도 은행 밖을 못 나가게 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불가피하게 사용한다고 해도 은행 내 총격전은 절대 안 된다. 그 전에 범인들이 은행 안으로 절대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라며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눈부터 깔아놓자”는 박영한은 “눈과 귀가 되어줄 거지 아우들 모든 은행에 한 명씩 보내 놓자”며 지혜를 발휘했다. 이어 그는 서호정에게 “지난번 사건 자료를 꼼꼼히 뒤져보라”며 “모든 범인은 자기들만의 범행 습관이 있다. 그걸 알아내면 어떤 규칙을 갖고 범행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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