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기자회견서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일 잘한 죄밖에 없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5 16:08: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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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기자회견 (사진=유튜브 SBS 뉴스 캡처)
민희진 기자회견 (사진=유튜브 SBS 뉴스 캡처)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을 얘기하기 이전에 저는 이미 마녀가 되어 있다. 이 프레임을 벗겨내는 게 첫번째 숙제"라며 "희대의 촌극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다는 하이브를 향해 "하이브의 박지원 사장 등 다 알고 지내던 분들이 저를 엄청나게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진스로 실적으로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을 찍어 누르려고 하는 게 배임 아니냐. 저를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며 "내가 무슨 죄가 있느냐.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민 대표는 "다 내가 죽기를 바라나? 내가 갑자기 죽으면 다 같이 기뻐하는 상황이 된 건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저도 사람이고 (혐의가) 확정이 된 게 아니다.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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