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金 김우진-항저우 3관왕 임시현, 국대 1차 선발전 선두 질주!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3-29 17:49: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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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 김우진, world archery 공식 SNS 계정
한국 남자 양궁 김우진, world archery 공식 SNS 계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늘구멍보다 통과하기 어렵다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이 각각 남녀부 선두에 올랐다"고 29일 전했다.



2016 리우 올림픽과 2022 도쿄 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리스트에 오른 김우진은 1차 평가전 기간 배점합계 41점, 평균기록 28.83점으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따라 근소한 차이로 김제덕(예천군청)이 배점 합계 35.5점, 평균 기록 28.66점을 올렸다. 이우석이 배점 합계 32.5점, 평균 기록 28.64점을 따냈다.




 한국 남자 양궁 김제덕ⓒ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한국 남자 양궁 김제덕ⓒ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임시현, 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임시현, 연합뉴스




여자부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임시현(한체대)이 배점 합계 33점, 평균 기록 28.13점을 기록하며 치열했던 선두권 경쟁에서 승리를 따냈으며, 최미선이 배점 합계 32점, 평균 기록 28.03점, 전훈영이 배점 합계 28점, 평균 기록 28.02점을 획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리커브 남녀 각 3명씩 선발된다. 큰 이변이 없다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의 선발이 유력하다.



반면 여자부는 안개속이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3위와 4위의 배점 합계 차가 2.5점에 불과하다. 해당 순위는 최종전인 2차 평가전을 통해 뒤바뀔 수 있다.



한국 양궁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평균기록 28.30점에 8위로 1차 평가전을 마쳤다.




한국 여자 양궁 소채원, 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 소채원, 연합뉴스




함께 평가전을 치른 컴파운드 대표에는 양재원(상무), 소채원(현대모비스)이 각 배점 합계 40점과 42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뒤이어 남자부에서 최용희(현대제철)가 2위, 김종호(현대제철)가 3위에 올랐고 여자부는 오유현(전북도청)과 한승연(한체대)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는 이번 1차 평가전 배점과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최종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하여 리커브 남녀 각 3명,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이 확정된다.



사진= world archery 공식 SNS, 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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