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계약 부인.."불안감 없다"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3-29 08:00: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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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가치 세계 1위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26)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주장을 부정했다.

글로벌 뉴스채널 CNN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는 “발표할 것이 없다. 어떠한 성명도 아직 내놓지 않은 이유다. 최근 내 PSG 경기력 어디에 불안감이 보이던가요?”라고 반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3위, PSG는 4위다. 스페인 라리가는 유럽리그랭킹 2위, 프랑스 리그1은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킬리안 음바페는 세계랭킹 2위 프랑스축구대표팀 넘버원 플레이어다. PSG와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끝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구단이 아닌 선수만 발동할 수 있다.

2023-24 PSG에서는 컵대회 포함 37경기 38득점 8도움. 출전 평균 81.5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37을 기록 중이다. ‘내가 소속팀에 불만이 있는 것 같나요?’라고 할만하다.



그러나 CNN은 “킬리안 음바페는 부인했지만, 일부 유럽 언론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사실상 성사 단계라는 판단을 바꾸지 않고 있다. PSG와 재계약 또는 연장 협상 조짐은 아직 없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한국시간 3월26일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을 74~80%로 예상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데려올 수만 있다면 어떠한 지출도 감수하겠다’는 알사드(카타르) 외에는 영입 경쟁팀도 없는 상황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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