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개막 로스터를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개막 로스터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캠프 초청선수중에는 내야수 닉 아메드, 우완 랜든 루프가 합류했다.
골드글러브 2회 경력을 갖고 있는 아메드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72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12 출루율 0.257 장타율 0.303 2홈런 17타점 기록했다.
아메드는 같은 날 트리플A로 내려간 마르코 루시아노를 제치고 개막전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모습이다.
지난 시즌 더블A에서 10경기 선발 등판, 31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74 기록한 루프는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얻게됐다.
좌완 에릭 밀러도 트리플A에서 콜업되며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테일러 로저스와 함께 좌완 불펜으로 합류했다.
좌완 이던 스몰은 오른 복사근 염좌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수술에서 회복중인 알렉스 콥과 팔꿈치 부상을 당한 션 젤리는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외야수 루이스 마토스, 우완 달튼 제프리스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포수 쿠퍼 험멜은 양도지명 처리됐고 내야수 파블로 산도발은 방출됐다.
블레이크 스넬은 팀 합류가 늦어지며 개막 로테이션 소화가 어려워졌음에도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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