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 AOMG와 작별 후 심경 “내 20대 모든 것…마음 한 구석 시려”(전문)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28 23:0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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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원재가 소속사 AOMG와 작별한 후 심경을 밝혔다.

28일 우원재는 자신의 계정에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 글자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내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을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뿐이라 내 마음 한 구석이 이리 시린가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혹여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 것”이라며 “달라지는 것은 없다. 여지껏 나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맙다. 앞으로의 우원재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AOMG 포에버”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AOMG는 우원재를 비롯해 가수 그레이,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한편 우원재는 2017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6’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래퍼로꼬, 그레이와 함께 데뷔곡 ‘시차’를 발표했다.

다음은 우원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Aomg 우원재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음..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글자 였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저의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봅니다~

혹여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겁니다~ 달라지는건 없어요. 여지껏 저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마워요.

이제 글을 거두려는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끝맺음에 유능하지 못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끝이 아니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앞으로의 우원재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Aomg 포에버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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