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장들, 대학로 버스킹 공연ㆍ치킨 먹방ㆍ노래방 체험 나선다(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4-03-28 20:30: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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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이탈리아 시장들 (사진제공=MBC)
▲‘어서와 한국은’ 이탈리아 시장들 (사진제공=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탈리아 시장들이 대학로를 찾아 버스킹 공연, 치킨 먹방, 노래방 체험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시장들이 한국 MZ들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대학로에 찾아간다.

한국 여행 첫날, 숙소 체크인을 마친 이탈리아 시장들은 곧장 저녁 식사를 하러 대학로로 향한다. 인구가 적은 이탈리아 소도시의 특성상 시장 경제 활성화가 큰 고민인 시장들을 위해 호스트 프란체스코가 한국 MZ세대가 많이 있는 곳을 식사 장소로 선택한 것. 이들은 거리 곳곳을 거닐며 한국의 새로운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MC 김준현도 대학로에서 코미디 공연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이 가득 담긴 곳이라며 반가워한다.

▲‘어서와 한국은’ 이탈리아 시장들 (사진제공=MBC)
▲‘어서와 한국은’ 이탈리아 시장들 (사진제공=MBC)
이런 가운데 버스킹 공연을 보게 된 시장들은 사람들의 떼창에 “따라 불러도 되는 거야?”라며 K-떼창 문화를 향한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시장들도 떼창에 동참하며 배고픔도 잊을 정도로 흥이 폭발했다.

이어 치킨 먹방에 나선 시장들은 무려 3인 3닭을 주문해 눈길을 끈다. 끊임없이 나오는 치킨에도 전혀 타격감이 없다는 듯 폭풍 흡입을 하는 시장들을 본 MC 김준현은 “1시간 만에 살이 오르신 것 같은데”라며 어마어마한 식사량에 놀라워했다.

한편, 시장들의 대학로 마지막 코스는 노래방. 시장들은 이탈리아 성악가 파바로티가 된 듯 노래를 독식하지만 이들의 허무한 노래 실력에 MC들조차 혀를 내둘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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