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남친과 SNS 팔로워에 ‘금전 요구 논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28 15:3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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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아라 출신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SNS 팔로워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연예계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논란은 다양한 방향으로 진전되며 점점 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27일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유명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남친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 영상에서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호는 “아름 양과 그의 남자친구 서모 씨가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금전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름 측은 이와 관련하여 “해킹을 당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진호의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팔로워들에게 금전을 빌렸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아름은 자신의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이를 반박했다. 하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직접 나서서 “아름에게 3000만원 이상을 보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메신저 아이디를 공개,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더욱이 아름은 현재 남편과의 이혼 소송 중에 있으며, 이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공개한 바 있다. 서 씨가 시나리오 작가라는 사실 외에는 그에 대한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아, 공개된 이후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름은 서 씨와의 만남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이진호는 “서 씨가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금전을 빌려달라’는 내용의 DM을 보낸 자료를 확보했다”며 관련 통화 녹취본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서 씨는 팔로워에게 아름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임신 중인데 전 남편과의 소송 중에 아동학대 사건에 휘말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서 씨는 민사 소송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밝히며, 병원비 납부를 위해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진호는 서 씨와의 직접 통화에서 “아름 양의 부탁으로 한두 차례 팔로워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 씨는 자신이 보내지 않은 DM들도 있었으며, 이들 메시지가 해킹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아름이 직접 보낸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 씨는 자신도 이 상황에서 피해를 입었으며, 억울한 부분이 많아 관련 자료를 수집해 수사 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고소 절차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첫째,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실제로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는지 여부와 이들의 요청이 정당한 이유에 기반한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다.

둘째, 아름의 계정이 실제로 해킹당했는지, 해킹이라면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셋째, 이 사건을 통해 연예인과 팔로워 사이의 신뢰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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