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파업결렬되나 "3월 모의고사 등굣길 우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28 01:24: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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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사진출처=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서울 시내버스 (사진출처=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서울시내버스 임금협상이 28일 새벽 1시 현재 진행중이다.

파업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인천 등 인근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역보다 뒤처진 임금 수준의 개선과 호봉 제도의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과 임금인상률을 고려해 인상안을 제시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노조측의 주장이 과도한 요구사항이라고, 부산과 대구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각각 4.48% 임금인상률에 협상 타결한 사례와 비교해도 서울 노조측의 요구는 2.8배나 높은 인상률이다라고 전해 양사는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조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자정을 넘긴 상태다.

노사가 임금협상 결렬되면 28일 새벽 4시 첫차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내버스가 파업할경우, 올해 첫 2024년 3월 모의고사가 실시되는 28일 아침시간 출근길과 고1, 고2, 고3학년 등굣길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청은 27일 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이 내일 첫차부터 예정되어 서울 통근, 통학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경기버스와 전철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알림을 보내자, 서울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서울시내버스 임금협상과 관련한 본조정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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