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되고 싶은 MBTI는? ‘ENTJ’…“대화가 담백하고 뽀송뽀송해”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27 02:0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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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되고 싶은 MBTI에 ENTJ를 꼽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BDNS)’에 게재된 ‘아이유와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아이유가 출연해 유튜버 문상훈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오당기’ 방문에 살짝 긴장했다는 말을 꺼낸 아이유는 문상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보고 질문이 심도있다고 느꼈다며 문상훈과의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대뜸 문상훈의 MBTI를 물은 아이유는 되고 싶은 MBTI에 ‘ENTJ’를 꼽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ENTJ에 대한 선호를 밝힌 아이유는 ENTJ의 화내는 방식에 대해 감명을 받은 사실을 전하며 “언쟁이 끝나자마자 그 감정에서 벗어나더라. 싸움이 끝난 다음에 상대가 좋아진다. 담백하고 뽀송뽀송하다, 대화가”라고 언급해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문상훈은 아이유 콘서트에서 느낀 팬들에 대한 아이유의 사랑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고백했다. “콘서트를 갔던 날 아이유 님이 팬들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거다. 팬들이 아이유 님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한테는 그게 되게 큰 부분이었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아이유는 문상훈의 이야기에 감사함을 표하며, 공연 후 팬들이 받았으면 하는 마음과 자신도 팬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데 그러한 마음이 뻔한 말로 여겨질까 봐 두려움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난 정말 진심인데”라고 덧붙여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문상훈은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아티스트를 향한 짝사랑이 아니라 “팬을 향한 짝사랑, 더 큰 사랑, 만 명 넘는 사람들에게 차고 넘치는 사랑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 다시 한번 감동을 자아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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