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일정·새 유니폼 공개...유출본과 동일 디자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19 17:53: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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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KFA 인스타그램)
손흥민 (사진=KFA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이어 26일에는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C조 1위 한국(2승)로, 조 2위 태국(1승 1패)에게 모두 승리하며 조기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태국전 생중계방송은 TV조선,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다음은 3월 A매치 남자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이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3월 소집명단 (23명)

GK: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현우(울산HD)

DF: 권경원(수원FC), 김문환(알두하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현대), 조유민(샤르자)

MF: 박진섭(전북), 백승호(버밍엄), 손흥민(토트넘), 송민규(전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FC), 홍현석(헨트), 황인범(즈베즈다)

FW: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HD)

손흥민 조현우 (사진=KFA 인스타그램)
손흥민 조현우 (사진=KFA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도 공개됐다.

나이키는 19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하며 "한국 전통 예술에서 기인한 위엄과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을 담았다"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홈 유니폼은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패턴으로 반영됐다.

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했다. 깃에 새겨진 호랑이 발톱 자국은 한국 대표팀의 위엄과 매서움을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한다.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짙은 검은색과 반짝이듯 빛나는 진주색 디지털 패턴을 대조시켰다.

원정 유니폼에도 홈 유니폼과 동일하게 깃 부분에 호랑이의 발톱 문양이 새겨졌다.

이번 유니폼은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 ADV'가 적용돼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으며, 신체 매핑 기술로 측정한 데이터와 오랜 연구 결과로 움직임과 통기성을 최적화했다.

또한 유니폼 각 요소는 4D 데이터 디자인으로 설계돼 선수들이 90분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나이키 멤버십 회원은 오는 21일부터 나이키닷컴에서 온라인으로 우선 구매할 수 있다. 일반 구매는 27일부터는 나이키닷컴과 나이키 앱 및 주요 리테일 매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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