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8월31일까지 '월지관·동궁과 월지' 추억 사진 공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19 08:58:37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3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앞두고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옛 안압지관) 및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와 관련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사진=김진태 기자) 동궁과 월진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동궁과 월진 전경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에 이어 2024~2025년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월지와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추억과 기억을 월지관의 상설전시 개편에 반영하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기획했다.

(제공=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의 추억, 내 기억 속 월지」 사진 공모전
(제공=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의 추억, 내 기억 속 월지」 사진 공모전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또는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했거나 개인 소유의 기념사진 가운데 미발표작을 대상으로 하며, 1985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우대할 예정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사진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국립경주박물관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9월25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총 68점의 작품에 국립경주박물관장상과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상설전시 개편에 아카이빙 자료로 전시‧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및 동궁과 월지의 옛 사진을 발굴해 월지와 관련한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되새기고, 우리에게 월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압지의 추억, 내 기억 속 월지」 사진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유의사항 등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은 전면 개편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약 1년 동안 임시휴관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