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평소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던 그가 모든 소통 창구를 차단한 것은 최근 언급된 ‘환승연애’ 의혹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소희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한 지 하루 만에 다시 공개로 전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의 하와이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열애설로 번졌다.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하와이 체류 중인 것만 인정했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이자 배우인 혜리가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은 ‘환승 연애’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7년 사귄 혜리와 결별 소식이 전해진 시기에 한소희가 자신의 여동생과 류준열의 사진전을 방문한 시기가 근접했기 때문.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결국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라고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환승 연애를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한소희를 향한 일방적인 악플이 쏟아졌고, 한소희는 직접 댓글을 달며 일일이 대응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 블로그를 폐쇄한 뒤 자신의 SNS 계정까지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류준열은 해외 일정을 소화한 후,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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