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송가인은 지난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서울 공연을 개최, 관객들과 호흡하며 서울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거문고야', '장미꽃의 전설'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과 응원봉의 빛으로 장충체육관 전체를 물들였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며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송가인과 팬들은 일심동체가 된 듯이 함께 즐기며 웃고 감동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여기에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들과 그의 압도적인 가창력, 무대 매너들은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송가인은 관객들에게 "이번에는 저 가인이 좋은 선물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콘서트 타이틀을 정했습니다"라며 "노래 선물 주고 싶었는데 팬분들로부터 마음의 선물을 받아 행복했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가인의 이번 전국투어는 목 수술 이후 첫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객들은 더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송가인은 목 수술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연습을 두 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관객들의 폭발적인 앙코르 요청 속 히트곡 메들리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송가인이 전국을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송가인은 서울 공연에 이어 인천, 익산, 순천, 수원까지 송가인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