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주시)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우)](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3/2934180_3002264_5841.jpg)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 축제의 질적 수준 향상, 아시아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제공=경주시) 문화관광교류의향서(MOI) 체결식 (핏사눌록부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강한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3/2934180_3002267_115.jpg)
경주시는 타임머신을 타고 아름다운 밤거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미디어와 IT기술을 대릉원 고분에 접목시킨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유산 활용하는 사업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벚꽃축제(봄), 술술페스티벌(여름), 신라문화제(가을), 제야의 행사 및 문무대왕릉 해룡일출축제(겨울) 등의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 개최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제공=경주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3/2934180_3002265_5930.jpg)
2월29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라며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스마트한 방식으로 손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헤리테크(Heri-Tech) 환경을 조성해 K-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공=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3/2934180_3002268_20.jpg)
한편 경주시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403/2934180_3002269_32.jpg)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세계무대에 다시 한 번 더 각인시키고 아시아 도시들의 축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스마트 융합 관광도시 조성 등의 관광산업 혁신으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