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현장) “창과 방패” …상주·문경 국힘 경선 ‘3자 대결’ 본격화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2-25 18:18: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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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상주·문경 선거구에서는 여당 공천권을 두고 창과 방패의 대결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공천 경선 일정이 발표되면서 이 선거구에서는 현역 임이자 국회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 도전장을 던진 문경시장 3선을 지낸 고윤환 전 문경시장, 40대 기수론과 당내 국방외교 정책 전문가 경험을 내세운 박진호 후보가 반전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들 세 후보 모두 오는 28일 국민의힘 공천발표를 앞두고 치러지는 공천관리위원회의 당원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를 위해 본선보다 더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윤희 예비후보가 출마했다.

상주·문경 선거구 역시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당선이여서 여당 공천경쟁이 본선보다 더 치열하다.

임이자 의원이 상주·문경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의원의 꽃'이라 불리는 3선에 도전하는 임이자 의원은 상주·문경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상주문경, 놀기 좋고 머물고 싶은 문경상주’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고속철도 연결, 단산터널 개설 등 지역의 굵직한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것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 의원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정부의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고,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와 문경새재 등을 연계해 문경을 경북 제일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고윤환 후보는 문경 3선 시장을 지낸 검증된 인물이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출처 고윤환 후보 sns)
고윤환 후보는 “상주·문경을 전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행복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문경 3선 시장을 지낸 만큼 검증된 인물이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대규모 역사문화종합관광단지 조성, 대도시권 공공기관 유치 등이 주요공약이다.

고 후보는 “31년간의 중앙, 지방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민선 문경시장 경험을 국정에 꼭 반영해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인구를 늘리고 활력을 되찾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박진호 후보는 40대 기수론과 당내 국방외교 정책 전문가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출처 박진호 후보 sns)
박진호 후보는 ‘상주·문경의 아들’을 자처하며 상주와 문경을 오가며 출퇴근시간 인사는 물론 읍면동지역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박 후보사무실에 문경시의회의장을 지낸 김지현, 김인호, 이응천 전 의원과 김대순 전 의원 등이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

40대라는 젊은 나이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위원장 등 당내 국방외교 정책 전문가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상주에 대구 군부대와 주한미군기지를 유치하고, 문경에는 외국인 출입 카지노 등을 설치해 지역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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