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교장 이수열)는 16일 해양ㆍ군사 유관대학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양ㆍ군사 유관대학 협의체 간 상호 교육발전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였으며, 해사가 주관하여 협의체를 구성해 최초로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양 특성화 분야의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와 군사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세종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충남대학교 등 8개 대학의 총장(또는 부총장) 및 대외협력 업무관계관이 참가했다.

이날 회의는 참석자 및 협의체 소개를 시작으로 각 학교 소개, 해군/해사 관련 현황 소개, 주제별 토론의 순서로 실시되었으며, 토론은 ▲학술교류 활성화 방안, ▲해양 관련 Think-Tank 역할 수행 방안, ▲협의체 지속 운영 방안 등 3개 주제로 이뤄졌다.

또한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충무공 이순신 동상과 생도사, 거북선 등을 견학하며 해군과 해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사 교무처장 홍순국 대령은 “이번 회의가 해양ㆍ군사 유관대학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는 출발점이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양ㆍ군사 유관대학 협의체 운영을 통한 상호 교육발전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해사는 해양ㆍ군사 유관대학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해양ㆍ군사 유관대학의 교육발전과 교류활성화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