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래문화재단, 장생포 숨은 매력을 알린다! ...‘2023 다이버-시티 장생포’개최

[ 뉴스포인트 ] / 기사승인 : 2023-10-19 21:55:53 기사원문
  • -
  • +
  • 인쇄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고래문화재단은 장생포의 다양한 숨겨진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 지역을 무대로 하는 마을축제‘다이버-시티 장생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이버-시티(Diver-city) 장생포’는 영어단어 diversity(다양성), dive(잠수하다, 빠져들다)를 모두 반영한 중의적인 제목으로 축제를 통해 장생포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업무 등 일상을 벗어나 도심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장생포로 잠수하여, 쉼과 힐링의 공간을 찾는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고래문화재단과 ㈜클라이밋은 장생포에 심리적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에게 장생포를 비 일상과 쉼의 공간으로 재해석해서 휴식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장생포 지역문화기획단’을 발족했으며, 장생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장생포의 숨은 매력을 담은 축제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준비된 콘텐츠로는 수중 사진작가가 직접 촬영한 해양생물의 생태를 전시하고, 장생포초 학생들이 특별 도슨트로 활동하는 '800번의 귀향-바다생물 사진전', 장생포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업한 '레몬청, 화병 꽃꽂이 원데이클래스', 장생포의 다양한 매력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보는 '필름카메라 투어', 장생옛길을 무대로 한 '야외 방탈출', 울산 1호 다방 연안다방에서, 나만의 음악 플레이리스트 제작 및 장생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음악살롱 연안다방' 등이 있다.



또한, 참여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위해 고래문화마을 피크닉광장에서 열리는 '잠수타기 프로젝트'에서는 ‘쉼과 힐링’을 주제로 하는 거리음악회 협업공연, 지역 문화활동가의 강연시간, 힐링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다이버시티 장생포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방문객 응대를 위해 축제기간 중 고래바다여행선 앞 특별 안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래문화재단 서동욱 이사장은 “이번 마을축제는 남구의 대표관광지 장생포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아주 뜻깊은 축제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민 ‧ 관이 함께 협력하여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지난 10월 초까지 1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남구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