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들의 연애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연예인들이 자신의 연애를 SNS를 통해 공개하는 것은 더욱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지난달 그룹 브브걸의 유정과 배우 이규한은 열애 인정 후 데이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각각 공개했다.
유정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이규한은 여행지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각각 공개했다.
두 사람의 사진은 같은 장소와 구도여서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달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예능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 봤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공개 열애 스타들이 SNS를 통해 연애를 공개하는 것은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과거에는 연예인들의 사생활 노출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엄격해 연애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연예인들이 자신의 연애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개 열애 스타들의 럽스타그램은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은 연예인들의 연애 소식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예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통해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