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학사고 건수는 크게 줄어든데 비해 운송차량 사고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졌으며(2021년 18% → 2022년 24%), 여름철 더위에 따른 집중력 저하 등 졸음운전으로 화학사고가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 감소를 목표로 휴식 시간 준수, 안전운전 등 안전수칙 이행 홍보활동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화학안전 환경캠페인은 고속도로 휴게소(27개소)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화물차 전용휴게소에서는 화학물질 운반 운전기사와 직접 대면하는 현장 환경캠페인을 실시하여 화학사고 위험성을 경고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사업장 및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상 홍보물(포스터, 스티커) 배포(5400부), 화학안전공동체 반장사(62개소)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안전은 미래사회를 향한 주요한 출발점으로 우리 모두가 노력하여 사고가 없는 안전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며,“무더운 여름철 운전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운행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위탁업체 등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