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코인 논란과 관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코인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검찰이 코인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을 압수수색, 가상화폐 위믹스의 유통량 사기 논란과 관련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전날 코인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을 압수수색해 위믹스의 발행·유통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은 지난달 11일 발행사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사기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인 허위 사실로 투자자들을 속여 큰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위믹스 유통 과정에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김 의원과 관련성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