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이렌 소리 경계경보 대피 준비" 재난문자에 분주해진 시민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31 06:52: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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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영상이 담긴 뉴스 방송을 보여주는 텔레비전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서울 기차역에서 한 여성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영상이 담긴 뉴스 방송을 보여주는 텔레비전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서울 전역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트위터, 인스타 등 SNS를 통해 누리꾼들은 놀란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 주장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32분을 기해 서울지역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해당 소식에 긴급 NSC가 소집됐으며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중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국제뉴스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국제뉴스DB)

6시32분께 서울지역에 사이렌과 함께 위급재난문자가 전송됐다.

여기에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며 북한 발사체가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사이렌 소리 뭐지", "새벽에 놀라서 깼네", "사이렌 대피하세요", "경계경보 재난문자 무슨 일이죠?"라고 반응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제공/AFP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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