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 25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는 평화의집(원장 박재현)에 700만 원(누적기부금 2021만 원)을 쾌척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이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박재현 평화의집(화천) 원장은 "가수 임영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기부라는 큰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시대의 진정한 영웅(HERO)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팬클럽도 선한 가수의 영향력을 본받아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선도해 가는 모습은 우리 K팝이 왜 세계적으로 유망한지 자랑스럽게 느끼게 해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화의집(화천군 소재)은 2012년 12월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중증장애인들을 보호 및 재활지도를 통해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이다.

한편 임영웅의 신곡은 오는 6월 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그의 신곡은 오는 6월 3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히어로’ 2화에서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