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전자 넘은 삼성전자 주가 또 오르네 '전망 밝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30 09:30: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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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출처=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출처=삼성전자 로고)

최근 '7만 전자'를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7만 1600원으로 장을 열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미소를 짓고 있다.

또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등으로 시장의 공급과잉 상태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마블테크놀러지 등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이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반도체주들에게 호재로 작용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주 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보다 시가총액과 수급이 가벼운 소부장주들의 주가 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주에도 주식시장에서 그간 주도주였던 2차전지주에서 반도체주로의 수급 이동 현상이 지속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D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엔비디아의 AI칩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따.

이달 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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