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드디어 충암고 제압…막내 류현인의 美친 활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2-08-16 08:51: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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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드디어 충암고등학교를 제압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최강야구’ 1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등학교의 3차전이 그려졌다. 전날 펼쳐진 2차전에서 콜드게임을 당하면서 프로의 자존심에 금이 간 최강 몬스터즈는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충암고와 마주했다.

유희관이 선발로 투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충암고가 전날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특히 이충헌과 임준하는 매 타석마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유희관을 괴롭혔다. 평소 완벽했던 제구까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5이닝까지 4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일 알바로 ‘최강야구’를 찾아온 오주원이 분위기를 바꿨다. 0:4로 뒤지고 있는 6회초에 마운드에 오른 오주원은 현역 못지않은 속구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특히 이날 이홍구를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 이택근과 19년 만에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며 의미를 더했다.

마운드가 안정되자 타자들이 힘을 냈다. 프로 시절 아쉽게 내려놨던 포수 미트를 다시 잡은 이택근이 타석에서도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후 후속 안타와 충암고의 실책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막내 류현인이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이닝에서 물 샐 틈 없는 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던 류현인은 공격에서도 적시타를 때려내며 소중한 선취 타점을 기록했다.

오주원의 호투 속에 점수 차를 10:5까지 벌린 최강 몬스터즈는 8회 이대은을 마운드에 올린다.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그를 위해 이승엽 감독이 넉넉한 점수 차와 함께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준 것. 이에 이대은은 특유의 직구는 물론 몸쪽 공까지 좋은 제구력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의 MVP에는 만장일치로 막내 류현인이 선정됐다. 4안타의 맹타를 비롯 빠른 판단의 수비로 형님들을 하드 캐리한 결과였다. 전날의 콜드패를 완벽하게 설욕한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로 천안북일고가 선정됐다. 천안북일고는 지난 4월 열린 2022년 첫 전국고교야구대회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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