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빠져도 조직력은 살아있다…‘곰돌희’ 김희진 ‘힘겹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2-08-16 01:25: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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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유서연(왼쪽)이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 유서연(왼쪽)이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주포 강소휘가 빠진 상황에서도 조직력을 발휘하며 ‘곰돌희’ 김희진가 버틴 IBK기업은행을 완파했다.



GS칼텍스는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2연패에 빠뜨리고 남은 조별리그 경기와 관계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GS칼텍스 권민지는 공격 성공률 54.54%로 19점을 올렸고, 유서연도 15득점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쳤다.



이날 GS칼텍스의 팀 범실은 11개, IBK기업은행의 팀 범실은 22개였다.



이번 대회 여자부 A조는 흥국생명(1승), IBK기업은행(2패), GS칼텍스(1승) 등 3개 팀이 경쟁하고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흥국생명과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이날 경기에서도 무릎을 꿇으면서 조별리그 2패로 3위를 확정했다.



나란히 1승씩을 거두며 준결승 티켓을 확보한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위 자리를 놓고 싸운다.



GS칼텍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다혜가 대표팀에 차출됐고, 주포 강소휘는 수술을 받아 빠졌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김수지, 육서영 등 주요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했다.




GS칼텍스는 주포 강소휘가 빠졌지만 조직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는 주포 강소휘가 빠졌지만 조직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경기는 조직력에서 갈렸다.



GS칼텍스는 끈끈한 팀 워크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지만, IBK기업은행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범실을 쏟아냈다.



1세트는 치열했다. GS칼텍스는 시소게임 끝에 상대 팀 실수를 틈타 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 이원정은 22-22에서 평범한 서브를 날렸고, 이를 IBK기업은행 박민지가 불안하게 받았다.



GS칼텍스 유서연은 네트 위로 넘어온 공을 직접 강타로 내리꽂으면서 중요한 점수를 얻었다.



실수로 균형의 추가 기울자 IBK기업은행은 더 흔들렸다. 간판 공격수 김희진이 공격 범실을 하면서 주저앉았다.



두 점 차로 벌린 GS칼텍스는 최은지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살린 GS칼텍스는 나머지 세트를 손쉽게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불안한 서브 리시브 탓에 범실을 실수를 거듭했고, GS칼텍스는 아웃사이더 히터(레프트)로 변신한 권민지의 안정적인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별다른 위기 없이 2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의 2세트 공격 성공률은 35%에 그칠 만큼 불안했다. GS칼텍스의 2세트 공격 성공률은 52%였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은 IBK기업은행은 세터 이솔아 대신 이진을 투입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3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세트 초반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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