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LH 땅투기 사태 스타트업이 풀 수 있어”

[ 서울경제 ] / 기사승인 : 2021-03-06 15:07: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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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LH 땅투기 사태 스타트업이 풀 수 있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불거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대해 프롭테크(부동산 IT기술) 등 스타트업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5일 정 총리는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정세균x스타트업 CEO 캐주얼토크’를 통해 "(스타트업을 통해) 부동산 산업도 투명해지고 정보도 쉽게 공유하는 상황이 되면 최근 국민들이 걱정하는 LH공사 사태 같은 일도 잘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정 총리와 안성우 직방 대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5일 오후 9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타트업 업계와 정부 정책 지원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700명 이상 청취자와 함께 100여분 동안 대화가 진행됐다.


정 총리는 “프롭테크 업계가 성장해야 부동산 산업이 가지고 있는 불투명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도 LH사태에 대해서 "앞으로 프롭테크가 부동산 정보가 더욱 잘 공유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워진 국내외 여행에 대해 자유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운영하는 이동건 대표는 정 총리에게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질문을 했다.정 총리는 "올해 9월까지는 대부분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을쯤 일상을 되찾을 수 있고 여행 역시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국내에 숨겨진 관광지를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격근무 확산에 정 총리는 안 대표에게 스타트업의 원격근무 현황을 물었다. 안 대표는 "우선원격 근무를 할 수 있는 데이터 단순 입력 아르바이트 직군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전국 지역 쿼터제를 도입해 광주, 창원 등 전국에서 인력을 뽑았다"며 "전국에서 사람을 뽑다보니 서울에서만 채용할 때보다 급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원격 근무 장점을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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