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잡겠다더니... 집값 급등에 서울서 짐 싼 인구 2년 만에 최대치

[ 서울경제 ] / 기사승인 : 2021-02-22 12: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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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잡겠다더니... 집값 급등에 서울서 짐 싼 인구 2년 만에 최대치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 전경. /서울경제DB

지난해 4분기 서울에서 약 3만1,000명의 인구가 빠져나간(순유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 인구는 3만5,000명 가량 늘었다. 집값 및 전세금 급등의 영향으로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 권역으로 이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과 부산(-5,300명), 대구(-7,410명), 광주(-3,560명), 대전(-5,009명), 울산(-3,559명), 전북(-526명), 경남(-1,530명)에서 인구 순유출이 나타났다. 인구 순유출은 전출자 수가 전입자 수 보다 적었다는 뜻이다. 다만 이는 출생·사망과 같은 자연 인구 증감은 제외한 수치다.


서울 등과 반대로 인천(372명), 세종(7,357명)경기(3만5,316명), 강원(2,966명), 충북(3,339명), 충남(1,853명), 전남(2,635명), 경북(2,216명), 제주(1,772명)에서는 이 기간 인구 전입이 더 많았다.


지차체 별로 보면 서울의 인구 순유출이 3만9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 별로 보면 경제 활동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30~44세 인구가 1만3,318명에 달해 전체 유출 인구의 43%를 차지했다.


반면 경기도로는 3만5,316명이 순유입했다. 연령 별로 보면 30~34세(5,632명), 35~39세(5,626명), 25~29세(4,801명)의 순이었다.



/세종=서일범 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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