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 관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지역 관광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연대와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서귀포 관광인의 결속과 방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는 지난 11일, 100여 명의 서귀포 관광인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서귀포관광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남지역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의 성과와 과제를 되짚고, 다가오는 새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회원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황용호·이재하 부회장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은순·오상현 부회장은 서귀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오명은 감사와 부영진 부회장은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양성수 이사는 제주관광공사 표창을, 김성훈 이사는 제주자치도관광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이정엽 제주자치도의회 의원,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장, 고상희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에게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희섭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회장은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관광인들이 새로운 출발과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서귀포 관광인의 중심축으로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재정비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소비액·부가가치 기반 확대 등 정책 기반을 다지는 데 행정과 함께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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