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름값이 7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2월7일~12월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746원으로 직전 주 대비 0.7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660.5원으로, 직전 주보다 2.4원 싸게 판매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합의 진전 기대가 지속되면서 하락했으나 미국의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등의 영향을 받았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2.7달러로, 직전 주 대비 1.1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낮아진 78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1달러 하락한 84.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