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최고 60만 원 더' 3차 소비쿠폰 지급지역 어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3 00:0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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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부터 신청하세요"(사진=익산시 제공)
민생지원금, 3차 소비쿠폰 (사진=익산시 제공)

충북과 전라도 도내 지자체가 잇따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12일 영동군은 내년 1월 1회 추경에서 사업비 215억원을 편성해 군민 1인당 5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2026년 1월1일)부터 신청일까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고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 등 외국인 등록자도 포함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지원금 사용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영동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고 면 단위 지역의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보은군은 내년 상반기 군민 전원에게 총 6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60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또한 사용기간을 내년 9월까지로 설정하고, 기존 지역화폐(결초보은카드)에 10% 이상 캐시백을 연계해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옥천군도 내년부터 2년간 모든 군민에게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괴산군은 내년 1월부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50만원을 괴산사랑카드로 충전해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 괴산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과 결혼이민자·영주권자까지 포함된다. 이는 지역 내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제한 없이 가능하다.

보성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도 본예산 수정예산안이 11일 보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나이 등 조건 없이 모든 군민에게 설 명절 이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보성군 2251개 마트, 전통시장, 식당, 미용실,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흥군도 지난 3월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순천시는 이달 8일부터 처음으로 1인당 20만 원의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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