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자연유치원(원장 정현숙)은 지난 10일 지역 이웃돕기를 위해 쌀 20kg 5포와 현금 44만 8,150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원아들이 쌀을 조금씩 모으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저금통을 꺼내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정현숙 원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모은 성금이라 더욱 값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주 휴천1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성금과 쌀을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과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유치원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아이들이 주체가 된 의미 있는 나눔으로, 연말을 앞둔 영주시 전역에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