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 해양플랜트 아이디어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쾌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5 21:24: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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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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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가 지난 11월 20~21일 부산 강서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심해공학수조에서 개최된 "제5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대학 20개 팀이 참가해 해상풍력 및 부유식 해양 구조물 설계·운영을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군산대 조선공학과 팀은 예인선박에 자체 개발한 제어모듈을 탑재해 예인 효율을 향상시키고 제어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적 솔루션을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구조 해석과 실험 과정에서 난이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성과와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 팀의 조선시대 조광종(조선공학과 3학년)팀장은 "실험실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아이디어와 시스템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군산대 조선공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무대를 향해 도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군산대 조선공학과는 본 대회에서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미래 해양모빌리티·친환경 선박 분야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선공학과 학과장 서대원교수는 "학생들이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험·설계·대회·산학 프로젝트가 조화된 교육 환경 속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전공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는 현재 자율전공학부 소속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견학, 실습 과목, 기업 연계 캡스톤 프로젝트, 선박·해양시스템 해석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미있는 대학 생활·탄탄한 취업 경쟁력·실전형 연구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교육 모델을 펼치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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