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엘앤에프·에코프로, IRA 공약에 이차전지株 강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8 09:31: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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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4.86% 상승한 10만 7900원에, 에코프로 주가는 4.29% 상승한 4만 8600원에 거래 중이다.

메가터치 4.03%, 포스코퓨처엠 13.34%, 엘앤에프 8.35%, 에코프로머티 7.50%, 솔브레인홀딩스 6.71%, 이브이첨단소재 11.19%, SK아이이테크놀로지 4.41%, 이수스페셜티케미컬 4.37% 각각 오르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생산세액공제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15일 인사청문회 전 국회에 낸 서면 답변서에서 "이차전지의 국내 생산·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공급망 밸류체인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선 핵심 광물 및 소재 국내 생산에 대한 생산세액공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충청·영남·호남권을 연계한 '배터리 삼각 벨트' 조성을 통해 권역별 이차전지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생산세액공제는 특정 제품을 생산한 기업에 생산량만큼 세금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를 거론하면서 생산세액공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에 최대 10%의 생산세액공제를 적용해 반도체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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