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돌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4 09:41: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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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전경./국제뉴스DB
▲대한민국 국회 전경./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국무위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정국에 돌입했다.

△15일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한성국 중기부 장관 후보자,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광현 국제청장 후보자 △16일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1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 △18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21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선다.

여야는 인사청문회 16개 부처 장관들에 대한 검증을 통해 여당은 국정안정을 야당은 역량 검증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5일간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며 민주당의 인사청문기준은 실용, 능력, 성과라고 밝혔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경제위기, 민생위기, 통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민 체감의 성과를 만들 자질과 능력이 갖춰는지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자질과 능력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구태의연한 카더라식, 막무가내식 인신 공격과 음해, 도 넘는 국정 발모잡기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주는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될 예정"이라며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전원 실격"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장관 후보자들은 자료도 없고 증인도 없는 맹탕 청문회를 만들어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김민석 스타일 침대 축구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갑질 장관 강선우, 표절 장관 이진숙, 커피 장관 권오을, 도로투지장관 조현, 쪼개지 장관 정동영등 무자격 오적은 청문회를 받을 자격도 없다"며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외도 "내로남불, 이행충돌,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우려되는 장관 후보자가 한 둘이 아니다"며 "국민과 함께 철처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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