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가두 캠페인을 13일 펼쳤다.
서산시의회 관계자는 14일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서산시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30여 명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의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은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동시에 터미널 및 동부시장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어깨 띠를 착용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가두 캠페인을 병행했다"며 "'10만 원 기부하면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가두 캠페인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기부금의 30%인 3만 원까지 답례품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조동식 시의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청결한 서산시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펼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부 참여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