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멀티골 기회 놓쳐 아쉽다! 토트넘, QPR과의 프리 시즌 맞대결서 2-0 완승…3연승 행진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7-21 01:0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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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손흥민이 멋진 득점 기회를 얻고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프리 시즌 매치에서 2-0 승리했다.

이로써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전에 이어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2번의 빅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나르디의 선방에 막히며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골키퍼 오스틴을 시작으로 페드로 포로-그레이-스킵-돈리-사르-비수마-베리발-존슨-손흥민-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QPR은 골키퍼 나르디를 시작으로 던-쿡-클라크 솔터-팔-콜백-딕슨 보너-안데르센-콜리-스미스-프레이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베리발의 부상으로 쿨루세프스키를 조기 투입했다. 그리고 2분 뒤 존슨의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손흥민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나르디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에는 QPR도 곧바로 반격했다. 콜리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스틴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비수마가 쿨루세프스키와 멋진 2대2 플레이 이후 나르디까지 제치며 슈팅, 1-0을 만들었다.

전반 44분에는 손흥민이 전과 같은 찬스를 맞이했다. 이번에도 존슨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전해졌으나 손흥민의 슈팅은 또 나디르가 선방했다.

전반 추가시간 베르너의 슈팅마저 나르디가 막아내며 토트넘의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10명을 교체했다. 이미 전반에 교체 투입된 쿨루세프스키 제외 모든 선수를 바꿨다. 이로써 손흥민도 후반에는 나서지 않았다.

토트넘과 QPR의 후반전은 득점 없는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후반 87분 무어의 크로스, 스칼렛의 추가골로 2-0, 경기를 끝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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