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박명수는 “진 군이 제대했는데 한번 더 축하드린다. 전화로 축하했었다”며 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진에게 전화로 뭐라고 했는지 묻는 김태진의 질문에 박명수는 “너무 좋아한다. 바쁘니까 끊으라고. 친하니까. ‘일하고 있는데 형 왜 전화해요’ 하고 ‘미안해’ 하고 장난으로 하고 끊었다”고 답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태진이 “진 씨 앞에선 작아지신다”고 농담을 던지자, 박명수는 “만나면 흠집 한번 내려고 한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진의 라디오 게스트 출연에 대해서는 “기대를 해보겠다”며 “다시 한번 제대 축하드린다. 한 3달 축하하려 한다”고 덧붙이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의 재치 있는 축하와 친근한 대화는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방송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엿볼 수 있었으며, 진의 제대 소식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도 큰 기쁨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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