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6당, '채상병 특검' 신속 통과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9 17:23: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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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과 야6당 지도부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6당-해병대예비역연대,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재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장혜영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이용우기자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과 야6당 지도부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야6당-해병대예비역연대,채상병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재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장혜영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야6당과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를 강력하게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19일 오후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진보당 강성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전재수 의원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력히 여당에 요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만약에 대통령 윤석열이 아니라 검사 윤석열이라면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시겠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과거 댓글 수사나 아니면 고의직 수사를 통해서 국민들 편에 서서 수사하던 모습과 다르게 이제는 무엇을 지키지에 급급한 그런 흔한 권력자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지적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은 "채상병 특검 문제는 단순한 입법사항이 아니다.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있고 그 배신감의 뿌리에 이 채상병 사건이 가장 핵심적으로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젊은 군인의 죽음을 국가권력을 총동원해서 축소 은폐 조작하는 사건. 이건 민주공화국 국가권력으로서 국민에 대한,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배신행위"이라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채상병 사건은 간단한 사건이 아니다. 마치 박종철 고문치사 축소 은폐 조작이 전두환 독재정권 붕괴의 방아쇠 역할을 한 것처럼 이 채상병 죽음에 대한 축소 은폐 조작은 윤석열 검찰정권 붕괴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 국회 통과에 대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채상병 특검은 아마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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