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강인 사과 받아" 김진수, 대표팀 불화에 입열었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04 07:38: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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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김진수,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한국 축구대표팀 김진수(31·전북현대)가 이강인(22·PSG)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2024 K리그1 1라운드 후 취재진 인터뷰에서 대표팀 내분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수는 "선수들과 이야기는 계속하는데, 그 이야기에 대한 건 말을 안한다. 황희찬이 최근 다쳤으니 괜찮은지 물어보고 그런 게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대표팀 내분 관련 고참급 선수들한테 사과를 돌렸다며 "저도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강인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대표팀의 다른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해서 사과드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감독님이 오셨는지도 몰랐다"며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으니 감독님께서 원하는 선수들을 뽑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뽑힌다고 해도 특별하게 새로운 마음은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황선홍 감독을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수석코치로는 벤투호 출신인 마이클 킴 코치가 발탁됐다. 이외에도 조용형, 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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