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시리즈 최종전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피츠버그는 70승 80패가 됐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70승 고지를 밟았다. 양키스는 76승 74패.

좌완 카를로스 로돈 상대로 선발 제외됐던 배지환은 8회초 수비를 앞두고 중견수로 교체 투입됐다. 타석을 소화할 기회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3회말 리오버 페게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데 이어 4회에는 미겔 안두하가 홈런을 때렸다. 안두하는 친정 양키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키스가 6회 DJ 르메이유의 1타점 2루타, 7회 앤소니 볼피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자 7회말 바로 반격했다.
재러드 트리올로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이를 제이슨 딜레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불러들였다.
마운드에서는 오프너 콜린 셀비가 2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안드레 잭슨이 4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7회 나머지 아웃 2개를 잡은 라이언 보루키가 승리투수가 됐고 9회를 막은 데이빗 베드나는 시즌 36세이브를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로돈은 6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0탈삼진 3실점 호투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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