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김민재, 나폴리와 작별 인사"...군사훈련 직후 맨유행?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06-07 14:02: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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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를 들고 있는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를 들고 있는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직후 리그를 평정한 김민재(SSC나폴리)가 한 시즌 만에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7일(한국시간) "맨유가 나폴리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면서 "700만 유로(약 98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를 데려가기 위해 비이아웃 6,000만 유로(약 840억 원)을 지불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밟은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수상 수상과 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되는 등 수비의 본고장에서 맹활약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들이 관심을 갖는 수비수로 등극했다.



이에 리그 중반부터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줄을 지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우리는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난다는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이유는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2주 동안 제한적으로 발동된다. 여러 클럽 가운데 가장 영입에 적극적인 맨유는 해당 기간 합의를 마쳐야 그를 완전히 품을 수 있다.



한편 지난 6일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를 들고 귀국한 김민재는 휴식을 취한 뒤 이달 중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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