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정산 미지급’ 후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2-12-01 18:0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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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냈다.

1일 이승기 측은 전속계약상 의무 위반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가수로 데뷔할 때부터 18년 간 후크와 함께 활동했다. 지난해 독립해서 1인 기획사를 차리기도 했으나 한달 만에 다시 후크와 계약을 했었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와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 갈등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크 권진영 대표의 폭언 녹취록이 공개되는 하면 법인카드 유용에 따른 횡령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승기는 지난달 15일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후크에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냈다.

후크는 지난달 25일 “후크와 이승기 씨는 지난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하였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한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이승기씨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가 이승기씨에 대하여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승기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8일 “이승기 씨는 후크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분명한 사실은 이승기 씨에게 음원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또 “합의서는 이승기 씨의 후크에 대한 부동산 투자금 47억원에 관한 것이다. 후크는 2011년께 빌딩 매입을 이유로 이승기 씨로부터 47억원을 투자 받았으나, 권진영 대표는 투자와 관련한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승기 씨가 후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자 기존의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이승기씨의 투자자로서의 권리를 정리하면서 합의서를 작성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후크의 권진영 대표가 법인카드를 이용해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권 대표는 이날 “어떤 다툼이든 오해 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며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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