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송치형, ‘포괄적 주식교환’ 합병안 발표 앞둬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11-25 16:43: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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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황민우 기자]
[그래픽=황민우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과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에 대한 합병안을 빠르면 이달 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내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안을 의결한 후 오는 27일 합병 방식 등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해 왔으며 업계에선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를 유력한 주식교환 비율로 보고 있다. 다만 자세한 합병 절차는 이사회가 끝나야 알 수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송 회장을 최대 주주로 맞이하고 기존 대주주였던 네이버의 경우 2대 주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합병은 간편결제 1위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만나는 만큼 거대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출범할 것으로 관심을 불러 모았다.



두나무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합병안 발표하기 위한) 절차가 아직 남아 있다”고 일축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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