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공단,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촌사랑상품권 1천만 원 전달 받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3 00:19: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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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현미 이사장 직무대리, 오른쪽 농협은행 김천드림밸리 권정희 지점장
왼쪽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현미 이사장 직무대리, 오른쪽 농협은행 김천드림밸리 권정희 지점장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보호복지공단은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촌사랑상품권 1천만 원을 전달받아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 보호대상자 부부의 결혼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협은행 김천드림밸리지점 권정희 지점장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직무대리 이현미를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198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365쌍의 결혼식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 유대 회복과 재범 방지,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보호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약 9억 5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합동결혼식 예시 사진
합동결혼식 예시 사진

권정희 김천드림밸리 지점장은 "농협은 지역과 이웃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전문기관인 공단과 힘을 모아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농협의 꾸준한 나눔은 우리 보호대상자 가정의 ‘첫 출발’에 온기를 더해 주고 있다"며 "이번 상품권을 결혼 지원과 자립 준비가 필요한 가정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보호대상자의 실질적 자립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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