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 ‘2025 출향상공인 고향방문의 날’ 행사가 10월 2일~ 3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시 청풍리조트 및 제천국제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출향상공인 120여 명이 참석하며, 그동안의 고향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나누고 서로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된다.
2일 저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출향상공인의 고향 방문을 환영한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각지에서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출향상공인 여러분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이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고향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가 폐교나 옛 충무시설, 선하공간 등을 복합 문화시설으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사업과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행사 이튿날인 3일에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방문해 산업관 관람 등 도내 기업들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진 뒤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출향상공인은 “오랜만에 고향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청주상공회의소와 이를 후원해 준 충북도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