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소방서는 10월 2일 포천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양주유치원 발달지연아동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및 배려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더불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과정에서는 승강기 안전체험을 비롯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직접 익히는 생활 안전체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및 대피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체험관 내에서 진행된 화재 대피훈련은 연기 발생 시 올바른 이동 방법을 실습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아이들이 몸으로 안전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승강기 안전체험에서는 버튼 조작법과 비상 상황 대처법을 체험하며,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교육을 진행한 이종목 소방교는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